- 발표주제 : COVID19시대에 조리외식산업 활성화 대책

- 발표내용 : 이재식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말씀]

“제81차 정기 춘계 온라인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재식입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식 및 외식산업 종사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를 마련해 주신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김동호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자유롭게 숨쉬고, 대화하고, 악수하던 일상이

이제는 노력을 통해 지켜야 할 가치가 되었습니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로 불황이 심각했던 외식업계는

이제 서서히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사자 마스크 쓰기,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테이블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며,

배달, 드라이브스루, 밀키트 서비스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선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외식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외식산업 대책]

정부는 이러한 외식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식사문화 개선과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① 식사문화 개선)

먼저 식사문화 개선 대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나의 찌개, 반찬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행위 등이

방역 측면에서 바꿔야 할 식사문화로 제기되었습니다.

전문가 의견, 지자체 사례, 국민들의 관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①음식 덜어먹기, ②위생적 수저관리, ③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국민 참여 이벤트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생활방역지침 등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 96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외식업체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20개 유형별 우수모델을 정립하여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국민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지정 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전국의 안심식당 정보를 한 데 모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식기 상품과 아이디어 공모전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미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공모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 바랍니다.

 

(② 외식소비 활성화)

다음으로 외식소비 활성화 대책입니다.

 

정부는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외식소비 활성화를 위해

3차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348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등

달라지는 외식 형태의 변화에

외식업체가 신속하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위축된 외식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고자

2만원 이상 5회 외식 이용시

1만원 상당의 외식 할인권을 지급하는

대규모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한

‘푸드페스타’와 ‘코리아고메위크’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마무리]

정부는 우리 외식업계가

국가 경제의 활력 회복과 반등에 기여하고,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학술대회가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정부는 외식업계 종사자분과

전문가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